여의도 벚꽃축제 개막 드디어 찾아온 봄…영등포 봄꽃축제 4가지 테마정원

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, 오늘부터 닷새간 개최

서울 여의도에서 봄을 알리는 벚꽃 축제가 오늘부터 닷새간 열립니다.

국회 주변 벚꽃이 80% 이상 만개하며, 시민들은 활짝 핀 꽃들 사이를 거닐며 모처럼의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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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과 함께하는 여의도의 봄

여의도 벚꽃 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봄 행사 중 하나입니다.

올해는 대통령 탄핵 선고로 인해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, 기다렸던 만큼 시민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습니다.

길게 늘어선 벚나무 아래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이고,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.

한 시민은 “오늘 공기도 맑고 사람도 많아서 확실히 축제 분위기가 난다”고 전했습니다.

또 다른 시민은 “시국이 어수선했지만 벚꽃을 보니 희망적인 기분이 든다”며 봄의 힘을 전했습니다.

 

아쉬운 비 소식, 짧아진 벚꽃 시즌

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5~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.

특히 이번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벚꽃이 일찍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. 축제를 즐기려면 이번 주 평일 안에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
벚꽃은 해마다 돌아오지만,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.

분홍빛 꽃잎이 떨어지기 전, 가족과 친구와 함께 여의도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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